광주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6000억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2:40   수정 : 2025.09.16 12:40기사원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50억원...지역 기업 금융 부담 완화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6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매년 설과 추석에 특별자금과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밀착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은 신규 자금 3000억원, 만기 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규 자금은 산출금리 대비 최대 연 1.2%p(포인트) 금리우대를 제공해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은 △제품 생산 및 납품 대금 결제 △원자재 구입 △기타 운영자금 등 경영 안정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 우성이 여신전략부장은 "이번 특별자금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역민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