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피해 강릉서 오는 25일 일자리 박람회 개최...32개 기업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09.17 08:44   수정 : 2025.09.17 08:44기사원문
승산·미코세라믹스·신라모노그램·나루 등 채용설명회 진행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가뭄 피해가 극심한 강릉지역에서 오는 25일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릉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32개 기업이 참여, 구직자와 1대 1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관 19곳에는 면접,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을 위한 컨설팅을 직접 진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에서는 기업애로 상담 및 창업 컨설팅을, 광역-지역 새일센터, 대학, 강릉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여성,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씨마크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지역 대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기업 현황과 인재상, 향후 채용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참여해 재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들을 위한 노무 계약 컨설팅을 함께 진행, 보다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참여할 구직자는 강릉시일자리지원센터에서 사전 구직알선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구직신청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참여업체의 구체적인 정보제공을 원하는 구직자는 강릉시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32개 업체의 구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찬영 강릉시 경제진흥과장은 “청년, 중장년, 노인층은 물론 외국인, 재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미리 정보를 접하고 준비해 취업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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