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차관 "주택 공급은 속도전...전방위 역량 결집해야"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4:57   수정 : 2025.09.17 14:57기사원문
17일 오후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 주재
수도권 135만 가구 달성 위한 각오 주문



[파이낸셜뉴스]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7일 공공주택 공급계획과 관련해 "주택 공급의 중심 축인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며 "정부, 지자체, 공사, 업계가 하나의 팀이 되어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한국주택토지공사(LH) 등 공공주택 공급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2024년부터 각 기관별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이행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공공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개최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실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과 함께 2025년 공공주택 공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 목표는 달성에 따른 국민 체감 효과가 크지만, 달성에 필요한 노력 또한 몇 곱절 이상"이라며 "이미 계획된 목표는 그 목표대로 흔들림 없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착공과 인허가 물량이 목표 1만 가구를 넘어선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비상한 각오로 속도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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