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장애인 교육 시설 보수 봉사 활동 펼쳐
파이낸셜뉴스
2025.09.19 09:36
수정 : 2025.09.19 09:36기사원문
'2025 밸류 데이' 첫 활동
울타리 설치·페인트 작업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공간을 직접 가꿨다.
SK케미칼은 경기 성남에 위치한 율동 생태학습원에서 '2025 밸류 데이' 첫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교육 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밸류 데이는 올해 SK케미칼이 새롭게 기획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이다.
이날 활동에는 안재현 사장과 SK케미칼 에코랩 근무 구성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먼저 생태학습관 내 야외 정원 도로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식물 보호와 함께 식물 보호와 이용자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온실과 비닐하우스에 설치된 목재 펜스 3개 구역에 오일스테인 페인트를 덧칠하는 정기 보수 작업도 병행했다. 이 작업은 매년 반복되는 유지관리 활동으로,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시설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
SK케미칼은 올해부터 밸류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을 넘어 삶의 터전까지 개선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현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이해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참여형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