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사업' 뇌물 받은 현직 시장·경기도의원 3명 추가입건
뉴스1
2025.09.19 10:06
수정 : 2025.09.19 10:06기사원문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현직 시장과 경기도의원들이 추가로 입건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현직 A 시장과 B 도의원 3명, 알선수재 혐의로 전 지자체 소속 공무원 C 씨 등 총 5명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B 도의원 등 3명도 D 씨로부터 수십만 원 상당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C 씨는 한 지자체에서 공무원으로 퇴직한 뒤, D 씨 사업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품을 받고 ITS 사업 관련 직무를 알선한 혐의다.
앞서 경찰은 D 씨와 안산시청 소속 공무원 E 씨가 뇌물을 주고받은 과정을 포착, 지난 4월부터 수사에 나섰다.
D 씨와 함께 우선 기소된 E 씨는 지난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D 씨는 자신의 업체가 안산시 ITS 사업자로 선정되는 것부터 시내에 교통정보 상황판을 설치하는 과정 전반에 특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E 씨는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하던 2023년 7월~2025년 2월 ITS 사업과 관련해 D 씨 업체 측에 편의를 제공하고 50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산시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ITS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D 씨는 또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구속 송치된 정승현(안산4), 이기환(안산6), 박세원(화성3) 등 도의원 3명에 대해 향응과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도의원 3명에 대해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추후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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