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참여기업 후속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0:24   수정 : 2025.09.19 1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도는 강원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시작한 이후 중기부 예산과 연계해 도내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 왔다.

2024년 협약기업을 포함해 누적 200개 이상 기업에 지자체 지원금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6억8000만원을 투입, 15개 제조기업의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중이다.

지원기업 중 한 곳인 프라이맥스는 자동차 조향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자동 생산 설비 데이터 모니터링·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설비 가동률은 86.4%에서 91.8%로 약 6%p 향상됐고 불량률은 521ppm에서 464ppm으로 약 7%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 하워드성 프라이맥스 대표는 “강원도의 자부담 후속지원이 스마트공장 도입과 안정화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예지보전 전환과 제조 AI 활용에 투자를 지속해 공정 고도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업 자부담 후속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고도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교육과 네트워킹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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