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前대통령 "위기마다 민주 정부 유능함 증명"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1:25   수정 : 2025.09.19 11: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창당 70주년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국가적 위기 앞에서 민주당 정부의 유능함은 더욱 빛났다"고 밝혔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은 외환위기와 경제비상 상황을 빠르게 극복했고 전세계적 코로나 위기 상황을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민주당의 70년 역사는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의 길을 걸어온 승리의 역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부 시기마다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남북 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지평을 열어나갔다.

경제 성장을 이끌고 국가 균형 발전을 추진하면서 복지국가의 토대를 다진 정부도 민주당 정부였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러한 민주당 정부의 성과가 모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고 선도국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우리 당원 동지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국민들과 함께 이룬 위대한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 정부 4기인 이재명 정부의 사명은 막중하다"고 밝히며 "다 함께 주역이 돼 이재명 정부 성공과 더 큰 대한민국의 도약을 만들어나가자"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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