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1200억원 규모 해외 전환사채 전액 상환"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5:48
수정 : 2025.09.19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관광개발은 1200억원 상당의 해외 전환사채(CB)를 전액 상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환 대상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한 제6회 전환사채 6000만달러(840억원)와 만기이자 2550만달러(360억원) 등이다.
남은 전환사채는 오는 11월 말 만기가 도래하는 700억원(8회차)과 내년 8월 만기도래하는 55억원(10회차)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상환으로 512만주 규모의 신규 주식 발행(오버행) 부담도 해소돼 주주가치가 높아졌다"며 "연간 약 150억원의 이자 비용도 사라져 불확실성 해소, 수익성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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