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공모채 2000억원 수요예측에 1조300억원 뭉칫돈

파이낸셜뉴스       2025.09.19 16:38   수정 : 2025.09.19 16: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ND가 이날 공모 회사채 2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조3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에 KIND는 700억원 증액한 2700억원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 +1~3bp 사이에서 결정 예정이다.

KIND는 공기업으로 신용등급은 AAA수준이다. 해당 기관이 지난해 8월 1일 1500억원 공모채를 찍은 이후 회사채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약 1년 2개월 만이다. 당시 표면금리는 연 3.276% 수준에서 결정됐다. KIND의 자본시장에서의 차입은 향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KIND는 자체적인 해외투자 증가에 따라 향후 투자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권 차입 및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KIND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한번 더 발행추진 계획"이라며 "정확한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동선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공사는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향후 투자수익 및 각종 수수료수익 등의 실적 변동에 따라 채무상환능력의 변동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공사의 차입금은 올해 6월 말 기준 회사채 4698억원, 리스부채 140억원 등 총 4838억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KIND는 해외건설촉진법을 근거로 지난 2018년 6월 설립됐다. 해외인프라ㆍ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발굴 및 개발, 금융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대한민국 정부(68.0%) 및 공공기관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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