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추석 앞두고 방역 철저히"…경기 방역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9.21 14:44
수정 : 2025.09.21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경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9월12일·파주)와 아프리카돼지열병(9월14일·연천)이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고 자칫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일제소독, 전통시장 가금판매소·계류장 일제검사, 방역점검 및 행정명령·공고 등 현장에서 차질없이 추진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송 장관은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 검사실험실과 양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검사 진행 사항과 소독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10월 1일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고, 3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귀성객 대상으로 불필요한 축산 농가 출입이나 등산을 자제토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며 "방역 인력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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