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일교 당원 11만 통계적 정상? 헛소리”

파이낸셜뉴스       2025.09.21 17:20   수정 : 2025.09.21 17: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당원 11만명이 통일교 신자로 드러난 것을 두고 “통계적 문제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헛소리”라고 주장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의 조직적 당원 가입을 진행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국민의힘이 통일교와 짜고 입당 원서를 받고 선거인단에 집어넣어 당내 선거를 치렀다면 이는 부정선거가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검이 통일교인 명부와 국민의힘 명부를 대조해 공통된 명단을 추출한 것에 대해 “우리 당원이 500만명 가까이 되니 대한민국 국민 10%는 우리 당원이다.

어떤 명단이든 120만명 명단을 가져오면 12만명 정도는 우리 당원 명부에 들어있을 가능성이 통계학적으로 맞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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