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된 재판 5개, "이재명, 재판에 다시 세워라"...장동혁 강력촉구

파이낸셜뉴스       2025.09.21 16:51   수정 : 2025.09.21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대구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강력 비판했다. 이번 집회는 국민의힘이 5년 8개월 만에 연 대규모 장외집회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야당 탄압·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정지된 이재명의 5개 재판을 빨리 재개시켜 그를 정치무대에서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한 세기 동안 쌓아온 자유와 번영이 100일 만에 무너지고 있다"며 "이재명이 헌법 위에 군림하며 대한민국을 인민독재로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대법원장까지 제거하려는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정치특검은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마구잡이로 날뛰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도 "이재명과 김어준의 충성스러운 부하를 자처하는 반헌법적 정치테러집단의 우두머리"라고 격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성공적이라던 관세협상이 완전한 실패작이었다고 이재명 스스로 고백했다"며 "중국과 북한 눈치 보기에만 급급했다"고 꼬집었다.

"거리에 반미감정을 부추기는 현수막이 펄럭이고 있다"며 "이재명과 민주당이 진짜 원하는 나라는 중국과 북한"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대구·경북 시민의 힘으로 이재명 정권을 끝장내고 독재를 막아내자"고 외쳤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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