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 위해 산·학·연·관 뭉쳤다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6:31
수정 : 2025.09.22 16:31기사원문
22일 강릉원주대서 협력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22일 강릉원주대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기업과 학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김진국 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발제를 맡아 지역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이희석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실장과 고광만 상지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통해 원주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원주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제정한 반도체산업 육성 조례를 기반으로 반도체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며 육성 전략을 고민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과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다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학성동에는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 공사가 시작됐고 부론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미래차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강릉원주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 인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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