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 성수품 임산물 수급 안정 힘쏟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3:30
수정 : 2025.09.22 13:30기사원문
내달 2일까지 밤·대추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반 운영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 동향 및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지역 산림조합 9곳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벌인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대전시(동구 비래동 산림조합 대전사무소)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로 차례상 부담을 덜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추석 성수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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