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오피스 자문 서비스 통합...전략적 자문 역량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4:15   수정 : 2025.09.22 14:04기사원문
오피스 임대차 조직 출범
입지 선정부터 거래·디자인까지 원스톱 종합 솔루션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오피스 임대 자문과 임차 자문을 통합해 새로운 오피스 임대차 조직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입지 선정·임차인 유치·임대차 협상 및 대행 등 거래 전 과정은 물론 업무환경 전략과 공간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오피스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CBRE코리아는 이번 통합으로 오피스 유관 부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축적된 시장 정보와 전문 인사이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고객에게 보다 종합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임대·임차 자문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면서 자산가치 제고, 공간 효율성, 비용 최적화 등 고객별 전략 목표에 정밀하게 대응한다. 이를 바탕으로 임대인, 투자자, 개발사, 임차인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고객이 최적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오피스 임대차 자문과 업무환경 전략, 디자인 콜렉티브를 포함한 오피스 통합 자문 구조를 마련해 전략 수립부터 공간 기획, 임대차 자문 및 대행, 디자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보다 종합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으며, 시장 변화와 고객 경영 여건의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나아가 고객이 한층 더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오피스 임대차 조직은 로버트 윌킨슨 부대표가 총괄하며 임차 자문팀은 최문경 전무가 기존과 같이 이끌고 오피스 임대 자문팀은 임현준 상무가 새롭게 선임됐다.

최 전무는 23년간 CBRE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업계 베테랑이다. 임 상무는 오피스 임대 자문 분야에서 18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컬리어스, 메이트플러스, 신영에셋 등에서 주요 랜드마크 자산 거래를 수행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CBRE 합류 이후에도 굵직한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그는 앞으로 통합 조직 내에서 임대인·투자자 대상 맞춤 전략 수립과 자산가치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국내 오피스 시장은 수요 양극화와 비용 구조 변화, ESG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더욱 정교하고 통합적인 의사결정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조직 통합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전략 수립과 자산 가치 향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방위 자문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CBRE는 앞으로도 오피스 부문뿐 아니라 전 자산군에서 고객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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