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美 아이허브와 자동화 풀필먼트센터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5:26
수정 : 2025.09.22 15:22기사원문
텍사스 DFW 거점…하루 최대 2만건 처리 가능
AMR·ACR·AI WMS 등 첨단 물류기술 전면 도입
“북미 이커머스 물류 선도, 신규 화주 확보 추진”
[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와 손잡고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DFW) 도시권 덴턴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구축,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센터 규모는 2만여㎡로 미국 중부권과 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물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 특히 댈러스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미국법인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입고·검수·보관·포장·출고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이번 센터를 첨단 물류기술 적용과 신규 사업 확장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 “DFW 풀필먼트센터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아이허브와 함께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미 지역 신규 화주 확보를 추진하고 물류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미국법인은 지난해 설립된 멕시코법인과 함께 미-멕시코 국경물류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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