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건설, 모듈러 건축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6:59   수정 : 2025.09.22 16:36기사원문
대우산업개발, 코스모이앤씨, 유창이앤씨와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KBI건설이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한다.

KBI건설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우산업개발 서울사무소에서 대우산업개발, 코스모이앤씨, 유창이앤씨와 '모듈러를 접목한 신사업 발굴의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4개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모듈러를 접목한 일반 부동산 신사업개발 및 호텔, 기숙사, 주택 공사관련 업무제휴에 나선다.

모듈러 건축은 표준화된 벽, 천장, 바닥, 배관 등 미리 제작된 모듈형식의 유닛을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방식으로 전체 시공 과정의 약 80%가 공장 안에서 이뤄진다.
이에 현장 공사에 필요한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인건비 및 현장 장비 사용이 줄어들어 △안전한 공사현장 구축 △비용절감 △현장 폐기물 및 소음 감소 등 친환경적인 건축이 가능해 1~2인 가구, 임대주택, 기숙사, 재난 임시주택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KBI건설은 대우산업개발, 코스모이앤씨와 함께 모듈러 전문기업인 유창이앤씨로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활용해 △프로젝트 발굴 및 인허가 등 사업관리 △프로젝트 공동관리 및 시공참여 △도급사업장 지적재산권 공급 △사업성 분석 및 공사비 적정성 분석 △착공사업장 시공 관리 공동이행 등을 진행한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건설시장에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모듈러 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모듈러 건축사업 진출을 통해 건설 속도와 비용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주택사업에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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