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민 참여형 정원프로그램 '가든페스타'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09.23 09:16   수정 : 2025.09.23 09:16기사원문
평택고덕2단지 첫 행사 열려
화성 남양뉴타운 등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 LH2단지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가든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든페스타는 아파트 단지 내 야외공간을 입주민이 직접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이다. 단지 유형과 입주민 계층 등 특성을 고려해 △정원 치유 산책 △식물로 배우는 인테리어 △어린이 정원 수호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첫 행사는 지난 20일 평택고덕2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우리가든 같이가든’ 프로그램에서는 주민들이 단지 내 청년 커뮤니티 시설인 ‘청년 카페’에서 가드닝 도구 사용법과 기초 정원 관리법을 배웠다.
이어 ‘잎사귀가 아름다운 정원’을 주제로 카페 주변 훼손된 조경 공간에 빈카마이너·수국·배초향·섬개야광나무 등 계절별 관상식물을 심었다.

LH는 10월 화성 남양뉴타운 LH20단지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후 대상 지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단지를 함께 가꿔가면서 공동체 의식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