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2단지 첫 행사 열려
화성 남양뉴타운 등으로 확대
화성 남양뉴타운 등으로 확대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 LH2단지를 시작으로 주민 참여형 정원 프로그램 ‘가든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든페스타는 아파트 단지 내 야외공간을 입주민이 직접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이다. 단지 유형과 입주민 계층 등 특성을 고려해 △정원 치유 산책 △식물로 배우는 인테리어 △어린이 정원 수호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첫 행사는 지난 20일 평택고덕2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우리가든 같이가든’ 프로그램에서는 주민들이 단지 내 청년 커뮤니티 시설인 ‘청년 카페’에서 가드닝 도구 사용법과 기초 정원 관리법을 배웠다.
LH는 10월 화성 남양뉴타운 LH20단지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후 대상 지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단지를 함께 가꿔가면서 공동체 의식과 주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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