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재난사태’ 23일 만에 해제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9:03
수정 : 2025.09.23 19:03기사원문
오봉저수지 저수율 62%로 올라
소방동원·살수차 운반급수 중단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강릉시의 가뭄 재난 위험이 해소되고 안정화됨에 따라 지난 8월 30일 선포했던 재난사태를 지난 22일 오후 6시부로 해제했다. 선포한 지 23일 만이다.
행정안전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건의와 안정적인 수원 확보 상황, 추석 연휴 지역경제 위축 우려 등을 종합 고려해 재난사태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가뭄사태 해제와 함께 소방청의 국가소방동원령도 해제됐고 20일 넘게 이어져 온 살수차를 동원한 운반 급수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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