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신감 "판매목표 그대로 간다" …KT&G 올해만 1조2천억 '주주환원'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1:00
수정 : 2025.09.24 11:00기사원문
현대차, 적극적 현지화와 생산능력 확장으로 판매목표 유지 ▶교보증권
KT&G, M&A 통한 글로벌 진출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 목표가↑ ▶LS증권
[파이낸셜뉴스] 9월 24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현대자동차가 관세 압박 등에도 글로벌 생산능력(CAPA) 증설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제시한 연간 555만대 판매 목표를 유지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KT&G는 인수합병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됐습니다.
◆ 현대차(005380)― 교보증권 / 김광식 연구원
- 목표주가 : 제시 없음
- 투자의견 : 제시 없음
교보증권은 현대차가 글로벌 생산능력(CAPA) 증설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제시한 연간 555만대 판매 목표를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광식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전체 공정 자동화율이 40%를 기록하고 있다며 추가 CAPA 증설분에서는 더 높은 자동화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나믹스 현재 각 작업을 신경망 모델로 통합하는 단일 작업 정도의 자율화 수준까지 올랐다면서 대규모 상업화까지 12~1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KT&G(033780)― LS증권 / 박성호 연구원
- 목표주가 : 18만5000원 (상향, 기존 17만5000원)
- 투자의견 : 매수
LS증권은 KT&G가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주주환원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호 연구원은 KT&G가 지난해부터 해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왔다며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HnB(궐련형 전자담배) 신규 플랫폼 출시에 따른 장기적인 성장성 확보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웨덴 ASF 인수를 통한 글로벌 니코틴 파우치 시장으로의 빠른 진출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총 주주 환원 규모는 약 1조2000억원 수준(자사주 매입 5600억원 + 배당 6000억원 + α)이며 총주주환원율은 10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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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 점막에 붙여 니코틴을 흡수하는 무연(無煙) 제품입니다. 담배 연기나 증기가 발생하지 않아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냄새가 없어 흡연 규제가 강한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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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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