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챔보 등 유명 인플루언서 부산 뜬다…2025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3:56
수정 : 2025.09.24 13: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내외 유명 인터넷 인플루언서 80여명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7~28일 이틀간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첫 날인 27일 오전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에서 팬들을 위한 ‘크리에이터 팬 밋업’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 그렉, 챔보, 청담언니, 연피디와 제이드, 오늘의 가족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팬들과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특히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 춤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되며 그렉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들은 현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8일 오후에는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이는 우수한 콘텐츠를 선보인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총 8개 부문의 상과 온라인 인기상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풍성한 부대 이벤트도 운영된다.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체험해 보는 ‘콘텐츠 존’, 숏폼 영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존’, 이 밖에도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이 자리에 싸이 모창가수로 유명한 싸이버거, 그렉과 재쓰비의 특별 축하공연도 열려 축제의 열기를 높인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팬들, 크리에이터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축제 문화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페스티벌을 통해 부산의 숨은 매력을 알림으로 세계인이 사랑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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