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 "위약금 면제,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적극 검토"

뉴스1       2025.09.24 15:41   수정 : 2025.09.24 16:49기사원문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출석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약금 면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만 30명 정보유출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는 위약금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이 피해 발생하지 않은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를 생각하지 않고 있냐고 다시 묻자 김 대표는 "생각하고 있지만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 피해 내용도 고려해 신경 써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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