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꿈을 펼쳐라"...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 개최

27일 조선대 해오름관서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본선 공연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세상의 무대 위에서 네 꿈을 펼쳐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7일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인 '제3회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光탈페'는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광주시교육청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체험 활동 프로그램(오후 1시 30분~4시) △'光탈페' 본선 및 축하공연(오후 4시 30분~7시) 등으로 진행된다.

또 광주고등학생의회가 △광주고등의회 알기 △광탈페랑 같이 놀기 △광탈페랑 한 걸음 가까워지기 △본선 진출팀 포토존 등 야외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 에어로빅힙합댄스 전문 스포츠클럽, 조선대 태권도시범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 공연 예술 분야 110개 팀의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영상 심사에 이어 지난 7월 25~26일 예선을 실시해 본선 무대에 오를 10개 팀을 선정했다.

또 K-pop과 실용음악 분야 전문가 등의 심사와 사전 예매 관객의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선 경연 우수팀 중 별도 심사를 거쳐 18명의 학생을 선발해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 예술 탐방(光탈페)'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光탈페' 좌석 예매는 홍보물에 게재된 QR 또는 광탈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은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관람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光탈페'를 통해 광주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나아가 K-Culture를 대표하는 예술 인재로 발돋움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mail]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