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합 일자리 정보서비스 인천일자리플랫폼으로 개편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1:10   수정 : 2025.09.25 11:10기사원문
시민·기업 모두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내년 4월 서비스 고도화해 시범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인천일자리포털을 고도화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일자리 정보 서비스인 인천일자리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기관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기관별 분산된 구조로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적시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현행 인천일자리포털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폭넓은 정보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지난 3∼6월 정보화 전략계획(ISP)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7월부터 사업 예산을 확보해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했다.

새롭게 구축되는 인천일자리플랫폼은 구직자에게 공공 및 민간 일자리 채용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개인·기업·창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정책과 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또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온라인 신청·접수, 맞춤형 추천 서비스, 지역별 일자리 현황을 보여주는‘일자리 맵’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구축 용역 사업자 선정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내년 4월 시범 서비스를 오픈해 시민과 기업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은 정식 서비스에 반영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기업 모두가 더 쉽게, 더 정확하게 일자리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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