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됐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재추진.. 여가부 예산 신규편성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6:25   수정 : 2025.09.25 16: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중단됐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재추진한다.

25일 여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청소년활동 진흥 사업 예산 25억원을 새롭게 편성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소년 국가 간 교류 사업인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소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7개국과 교류를 추진해 국내·외 16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파견 및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 그룹활동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해 지역 중심의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주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동아리 활동을 발굴하는 한편, 청소년 인문 활동 활성화를 위해 특화형 연구과제모임(프로젝트팀)을 별도로 발굴.지원한다.

2027년부터 시행되는 청소년지도사 자격검정의 일환인 현장실습 제도의 체계적 운영도 지원해 청소년지도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소년활동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내·외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청소년지도사 전문성 향상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청소년활동 활성화 사업의 체계적 안착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건강한 미래 시대의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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