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맞춤형 랩 고객잔고 5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8:08
수정 : 2025.09.25 18:08기사원문
시장 점유율 45%… 업계 1위
자산관리사(PB)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황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스크 관리까지 실행한다. 투자자가 매매와 운용 부담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비용 경쟁력도 강점이다. 일반 주식 계좌 대비 매매비용이 낮고 환전비용은 약 60% 절감된다. 고객은 투자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외 주식 모두 투자 가능하다. 상속, 증여, 주택, 교육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종합 상담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랩어카운트를 한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구축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이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다양한 분석 툴과도 연계했다. 랩어카운트 운용 현황, 성과, 리스크 지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고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언제든지 운용 현황을 확인하며 자산관리사와 소통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새로운 화상상담시스템을 출시해 비대면 랩 가입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미래에셋증권 박건엽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개인맞춤형 랩 잔고가 5조 원을 넘어선 것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고객 중심 운용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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