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기업과 알래스카 LNG사업 협의 중"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8:08
수정 : 2025.09.25 18:08기사원문
올해 무역 협상에서 아시아 파트너를 상대로 알래스카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참여를 촉구했던 미국 정부가 한국 기업과 참여 여부를 협의중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에너지부의 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외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래스카주 LNG 가스관 건설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 기업, 한국 기업, 아시아 기업 등 여러 기업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래스카 LNG 사업의 가능성은 상당히 밝으며, 이 프로젝트는 향후 12개월 내로 착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건설에 몇 년 걸리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동아시아의 일본 같은 우리의 훌륭한 동맹국까지 선박 운송 거리가 매우 짧다는 것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생산될 가스는 다른 어떤 LNG 수출 터미널에서 나오는 가스보다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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