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벳, 한국 진출 초읽기…아시아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 공략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1:10
수정 : 2025.09.26 11:10기사원문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기업 애니벳(AnyVet)이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애니벳은 올해 태국, 미얀마, 라오스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내년에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주요 아세안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애니벳은 AI 기반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 구독형 수의상담 솔루션,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AI 영상진단 보조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중심의 혁신적인 반려동물 의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애니벳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Covet, 페노비스, 이퀄소울, 스카이메디컬그룹 등 전략적 협력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한국 내 동물의료 및 헬스케어 기업들과 분절된 데이터를 결합하고,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니벳 관계자는 “한국은 반려동물 의료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IT 인프라가 뛰어난 핵심 국가”라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국과 아세안 주요국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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