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무능외교·첨단산업·가상자산 특위 띄운다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0:49
수정 : 2025.09.26 18: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26일 대여투쟁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들을 꾸린다. '이재명 정권 무능외교 국격 실격 대응 특위'·'반도체 AI(인공지능) 첨단산업 특위'가 활동을 시작했고, '주식 가상자산 특위(가제)'도 출범할 예정이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정권의 독단적 정책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과 민생 경제를 지켜내기 위한 당내 특위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향자 최고위원을 주축으로 반도체 등 국가미래첨단산업 전략을 준비하기 위한 '반도체·AI 첨단산업 특위'도 활동을 시작했다.
주식시장과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주식 가상자산 특위'도 조속히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장은 "단순한 유동성 공급에 기대는 자본시장 부양이 아니라 기업의 밸류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시급하다고 느끼는 현안인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대응, 노동시장 정상화, 연금개혁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특위를 발족해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독재 정치에 강력히 맞서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민생 챙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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