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6:37
수정 : 2025.09.26 16: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에서 202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26일 개막해 한 달간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고요 속의 울림(정중동 靜中動)'을 주제로 다음달 26일까지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도내 14개 시군 등에서 열린다.
서예로 만나는 경전에는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1000여명의 세계 종교인이 참여한다. 인류의 정신적 유산을 서예라는 공통 언어로 묶어냈다.
젊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K-SEOYE ART'는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늘날의 예술 언어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서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서예 문화를 실천하도록 했다"며 "한국 서예가 전통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창의적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