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AI 페스타'서 여행 혁신 AI 서비스 뽐낸다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6:55   수정 : 2025.09.26 16: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야놀자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위크 2025 - AI 페스타’에 참가해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인공지능(AI) 서비스와 연구개발(R&D) 성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야놀자는 VoIP 기반의 인터랙티브 AI 자동화 서비스 '텔라'로 이번 행사에 마련된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 대상'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받는다.

텔라는 호텔 프론트 등 여행 사업자의 고객 응대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음성 기반의 예약 자동화와 다국어 응대 기능 등을 갖췄다.

20여개 언어로 통화 중 자동 번역을 지원하며 언어 장벽을 낮춰 고객과 사업자가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행사 둘째날인 다음달 1일 퓨처 테크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한다.
김 대표는 버티컬 AI가 여행 사업자의 운영 효율과 고객 맞춤형 경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야놀자의 연구개발 조직 야놀자넥스트는 AI 서비스 체험 부스를 마련해 텔라를 포함한 여행 산업 특화 AI 솔루션 데모를 선보인다.

김현정 야놀자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야놀자의 버티컬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여행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하고 모든 사업자와 고객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의 도구"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AI 서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R&D 성과를 대중에 선보이는 한편 버티컬 AI 역량 강화해 여행 산업의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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