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9㏊ 규모 아스타와 구절초 만발
뉴시스
2025.09.27 10:29
수정 : 2025.09.27 10:29기사원문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 감악산 별바람언덕 꽃별여행은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며, 거창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해발 900m 감악산 별바람언덕 야외 무대에서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식을 열고, '2026년 거창방문의 해'로 이어질 관광 도약의 비전을 선포했으며, 1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가 열리고 있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5ha 면적에 심어진 30만 본의 아스타 국화와 4ha의 40만 본 구절초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으며, 벌개미취(8월), 구절초(9~10월), 청화쑥부쟁이(11월) 등 계절마다 이어지는 꽃의 향연으로 관광객에게 가을 내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주말을 맞아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에선 건강 차 시음과 '감악산 향기 롤온' 만들기 체험, 또 행사장엔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낮에는 꽃을,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곳 별바람언덕엔 편지를 써서 보내면 내년 행사 전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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