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대통령, 화재 이틀 째 숨어..뭘 하고 있나"

파이낸셜뉴스       2025.09.28 11:48   수정 : 2025.09.28 11: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이틀 째 숨어버린 대통령, 도대체 뭘 하고 있나"라고 지적했다. 대전 국정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것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주 의원은 오는 29일 시작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국정자원 긴급재난문자도 3시간이나 늦게 보냈고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당장 부동산 계약을 못하고 추석 물류대란도 불가피해졌다"며 "전국 공항·항만 검역시스템도 마비됐고 한국 입국 비자 신청 시 주도지 기재도 안한다고 한다"고 짚었다.

주 의원은 "정부는 96개 시스템을 민관협력 클라우드에 이전한다고 한다"며 "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모두 담겨 있다.
아무 준비 없이 넘기면 개인정보가 다량 유출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보·검역·출입국 비자 다 뚫려 있는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을 전면 허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는지 재검토해야 한다"며 "비자는 국경을 지키는 것과 같다.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유보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맞다"고 덧붙였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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