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국정자원 화재 관련 비상대응체계 가동

파이낸셜뉴스       2025.09.28 13:36   수정 : 2025.09.28 13:27기사원문
26일 그룹 위기대응협의회 소집
피해상황 점검·고객 불편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 직후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그룹의 위기대응협의회를 중심으로 매뉴얼에 따라 시스템 영향도를 점검했다. 또 고객 안내 및 대체 수단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대체 신분증을 활용한 거래 지원은 물론 우리WON뱅킹 앱도 점검했다.
이어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계열사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 안내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산 복구가 지연될 경우에 대비해 영업점 중심의 보완 절차와 긴급 전산 개발 준비를 마쳤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9일 영업 개시 전 회의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현황을 다시 점검할 것”이라며 “고객 서비스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