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카카오 모빌리티'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사업 신규 인증
파이낸셜뉴스
2025.09.29 06:00
수정 : 2025.09.29 06:00기사원문
배달 종사자 유상운송보험 및 안전교육 확인 의무화 예정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9일 (주)카카오모빌리티를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로 추가 선정한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는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로서 국토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자다. 현재 국토부 인증을 받은 사업자는 9개사다.
이번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자 인증은 심사대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따.
(주)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카카오T 퀵'을 출시해 퀵서비스 중심의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송옵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성 고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이번 신규 인증으로 총 10개 기업이 인증을 받게 돼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과 배달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과 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함으로써 종사자와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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