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되는 김연경…첫 훈련날 실수 연발에 고성까지
뉴스1
2025.09.28 16:56
수정 : 2025.09.28 16:56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세계적 배구 스타 김연경이 감독으로 변신한 '신인감독 김연경'이 베일을 벗는다.
28일 밤 9시 10분 처음 방송되는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 팀 선수들과 첫 훈련을 개시한다. 엄청난 기록들로 한때 세계 무대를 제패했던 김연경은 해외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도법을 선보이며 선수들을 지도한다. 과연 그만의 지도법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훈련장의 분위기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고성과 샤우팅이 이어지고, 잇따른 실수에 김 감독은 "내가 어떻게 하라고 답을 정해주잖아!"라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이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위해 틈새 체력 훈련을 이어가는 등 철저한 시스템으로 '필승 원더독스' 팀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급기야 감독 모드를 발동한 김연경의 남다른 열정에, 코칭스태프마저 "너무 힘듭니다"고 연신 외쳤다는 후문이다. 0년 차 신인감독 김연경을 필두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모인 14인의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까지, 김연경 사단의 진짜 케미가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28일 밤 9시 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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