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 체육대회 24년만에 다시 열린다...시 승격 70주년 기념
파이낸셜뉴스
2025.09.29 08:07
수정 : 2025.09.29 08:07기사원문
25개 읍면동 주민 참가
11월1일 원주종합운동장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2001년 이후 중단됐던 원주시민 체육대회가 24년 만에 다시 열린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결속력을 위해 2025 원주시민 체육대회를 오는 11월1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는 읍면동 간 인구수 및 고령화 비율을 고려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8시30분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오전 9시에는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이 진행된다.
이후 종목별 체육 경기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 대표 공연, 시상식 및 경품추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대회에는 원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13일까지 주소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원주시 25개 읍면동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웃는 진정한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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