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8000개 레고 블록으로 만든 '한국테크노링'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2:29   수정 : 2025.09.29 12:29기사원문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과 협업으로 ‘한국테크노링’ 구현
한국테크노링 1:700 축소 비율로 정교하게 제작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 경험 확장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레고 블록으로 구현한 작품을 공개했다.

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 김성완과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성완 작가는 약 8000개의 블록을 사용해 '한국테크노링'의 핵심 시설을 1:700 비율로 축소 제작했다.

작품에는 컨트롤타워를 비롯해 고속주회로, 원선회로 등 주요 테스트 트랙이 정교하게 재현됐다.

이번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스톱모션, 실차 주행 연출을 결합한 본편 등 총 2개의 디지털 콘텐츠로 공개됐다.

한국타이어는 레고 블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을 창의적으로 풀어냄으로써, 자동차·모터스포츠 팬은 물론 레고 블록과 디지털 콘텐츠에 친숙한 MZ(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세대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2년부터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를 통해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와 협업해왔다.
올해는 디지털 아티스트 '카제박(KAZE PARK, 박승우)',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주니(sketch_juny)' 등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며, 미래 세대와의 접점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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