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개최 "전 라운드 무료"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5:08   수정 : 2025.09.29 14:51기사원문
10월 1~4일 익산컨트리클럽서 개최
총 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파이낸셜뉴스] 동부건설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북 익산컨트리클럽에서 '2025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특히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전면 무료 개방을 실시해 골프 팬뿐 아니라 익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직전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지역사회와의 동행이라는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은 매년 가을 KLPGA 정규투어를 대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총 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 역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채택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알바트로스(+8), 이글(+5), 버디(+2)에는 가점을, 보기(−1), 더블 보기 이상(−3)에는 감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버디, 더 과감한 승부'를 유도한다.


동부건설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주목된다. '가을 여왕'으로 불리며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을 강점으로 하는 김수지를 비롯, 힘 있는 샷과 노련한 경기 감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박주영, 집중력 있는 클러치 퍼팅으로 흐름을 바꾸는 지한솔, 정교한 티샷과 높은 페어웨이 안착률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장수연, 패기 넘치는 신예 윤민아까지 다섯 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경기 외에도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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