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새 희망 창업 교육 개설…예비 창업자 모집

전북 완주군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창업교육 지원에 나선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창업교육 지원에 나선다.

완주군은 '2025년 완주 새 희망 창업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30시간)과 심화 과정(20시간) 등 총 50시간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심화 과정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 교육 과정은 △창업 절차와 사례 △창업지원 제도 △고객 접점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전략 △SNS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또 심화 교육 과정은 △상권·입지 분석 △사업 타당성 검증 △실습 중심의 사업계획 수립 등이다.

모집 대상은 완주지역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다. 외국인은 F5·F6 비자를 소지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기초 교육을 수료한 창업자는 최대 3000만원, 심화 과정 수료자는 최대 5000만원까지 특례 보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가산점도 부여될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하거나 완주경제센터에서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경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창업은 개인의 꿈을 실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완주군이 든든한 지원자가 돼 더 많은 예비 창업자가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