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위, 최태원·김병주 등 기업 총수 국감증인 채택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8:17   수정 : 2025.09.29 18:17기사원문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병주 MBK 회장 등 다수 기업인들을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41명의 국감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우선 눈에 띄는 증인은 최태원 회장이다.

최근 국세청은 SK텔레콤이 2013~2015년 IT 계열사인 SK AX의 전신 SK C&C에 '가짜 일감' 수백건을 몰아줘 수백억원 규모 매출을 부풀렸다고 밝혔다. 이에 부가가치세 등 탈루 혐의로 SK텔레콤 법인과 당시 임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SK C&C와 지주회사 SK(주) 합병을 앞두고 최 회장의 지배력을 키우기 위한 일감 몰아주기로 의심하고 있다. SK C&C는 2015년 8월 지주회사 SK(주)와 합병된 이후 '옥상옥' 형태로 최대주주 역할을 해왔다.

최 회장은 10월 28일 비금융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10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감사에서는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KT 해킹 사태가 중심 주제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와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과 윤종하 부회장, 홈플러스 김광일 대표이사와 조주연 공동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영섭 KT 대표이사 등이 소환된다.
또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주 대표와 이의환 홈플러스 전대채 피해자 대책위원장도 출석한다. <2025년 9월 26일자 12면 참조>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계열사 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부당지원한 혐의로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이 기소된 건에 대해서다.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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