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신품종 사과 '시나노골드' 첫 수확

뉴시스       2025.09.30 09:36   수정 : 2025.09.30 09:36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사과 품종 '시나노 골드'가 처음 수확·출하됐다고 30일 밝혔다.

추풍령면 신안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김기연(65)씨는 27~28일 3300㎡(1000평) 규모 과수원에서 약 7t을 생산해 ㎏당 5800원에 출하하고 있다.


7년 전인 2018년부터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시나노 골드를 시범재배했다.

김씨가 재배하는 시나노 골드는 1999년 일본 나가노현 과수시험장이 품종 등록한 사과다.

군 관계자는 "시나노 골드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낙과(落果) 피해가 적고, 저장성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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