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사과 품종 '시나노 골드'가 처음 수확·출하됐다고 30일 밝혔다.
추풍령면 신안리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김기연(65)씨는 27~28일 3300㎡(1000평) 규모 과수원에서 약 7t을 생산해 ㎏당 5800원에 출하하고 있다.
7년 전인 2018년부터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을 받아 시나노 골드를 시범재배했다.
김씨가 재배하는 시나노 골드는 1999년 일본 나가노현 과수시험장이 품종 등록한 사과다.
군 관계자는 "시나노 골드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낙과(落果) 피해가 적고, 저장성이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