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기업 스케일업 지원" 중진공, '도약 프로그램' 지역협의체 발족

파이낸셜뉴스       2025.09.30 10:32   수정 : 2025.09.30 09:46기사원문
서울·인천·강원권 협의체 출범…정부·기관·기업 간 소통 강화
전략 자문·사업화 바우처·투자 연계 등 3년간 패키지 지원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서울·인천·강원권 지역협의체’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유망 중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00개사를 선정했다.

경상권(34개사), 경기권(26개사), 서울·인천·강원권(19개사), 충청·전라권(21개사) 등 권역별로 기업이 참여한다.

선정 기업은 △기술·경영 자문을 통한 전략 수립(스케일업 디렉팅) △신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화 비용 지원(오픈바우처) △투자유치·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네트워킹 프로그램) △연구개발(R&D)·융자·보증 등 정부지원 연계 등 3년간 패키지 혜택을 받는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는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참여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바우처 사용범위 확대, 연계지원 강화 등을 요청했고, 중기부와 중진공은 전담 매니저를 통한 밀착 관리와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중기부는 지역협의체를 현장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로사항 청취 △산업·글로벌 이슈 공유 △정책 연계 상담 △경영 역량 강화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올해는 4개 권역에서 시범 운영 후 기업 의견을 반영해 정례화할 것”이라며 “선정 기업들이 향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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