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곡성 공장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09.30 13:07
수정 : 2025.09.30 13:07기사원문
2030년까지 재생·재활용 소재 비중 40% 목표 추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금호타이어는 곡성공장이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 인증(ISCC PLUS,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ISCC PLUS는 바이오 및 재활용 원재료를 포함한 대체 원재료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원재료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에서의 추적 가능성과 투명성을 검증함으로써 순환 경제 및 탄소 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활용 카본블랙, 폐스틸 코드, 폐플라스틱 기반 합성고무, 쌀겨 실리카, 해바라기유 등 지속 가능 재료를 80%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이번 ISCC PLUS 인증은 금호타이어의 지속 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순환 경제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8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으며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2팀 / 과장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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