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다, 베트남 껀터시와 스마트 교통 혁신 협력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8:49   수정 : 2025.10.01 08:49기사원문
ITS 솔루션 전문기업 BYDA
껀터시와 맞춤형 K-ITS 솔루션 제공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ITS(지능형교통체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다(BYDA)가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의 거점 도시 껀터시의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 베트남 ITS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껀터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10월24~25일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바이다는 껀터시 교통 현황 분석과 함께 바이다 기술 기반의 K-ITS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현지 교통 혼잡 개선과 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차세대 ITS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다는 껀터시 과학기술국과 MOU를 맺고 첨단ITS 기술 이전, 전문 인력 교류, 지속적인 기술 자문 등 포괄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다는 국내 ITS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태국, 일본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껀터시에 맞춤형 솔루션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다의 주력 사업 분야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 차세대 버스 관리 시스템(BMS),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이다.

김병성 바이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바이다 기술'이 껀터시의 교통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K-ITS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껀터시 관계자는 "바이다와의 협력은 껀터시가 스마트 교통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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