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건설의 새로운 표준 제시하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8:55   수정 : 2025.10.01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한 '2025 대우건설 스마트건설 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로 미래를 건설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건설 혁신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산업의 근간을 바꾸는 거대한 동력"이라며 "대우건설은 스마트(Smart), 세이프(Safe), 서스테인어블(Sustainable) 등을 핵심가치로 건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을 준수하고 모든 기술의 도입이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데이터 기반 건설 관리 △드론·로보틱스 활용 현장 혁신 △디지털 트윈 기반 시공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또 대우건설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건설 플랫폼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업계 전반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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