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부터 야행투어까지"...추석 연휴 강릉 문화예술 행사 다채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9:25
수정 : 2025.10.01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역대 최장 추석 연휴를 맞아 강릉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도심 명소인 월화거리에서 오는 3일 색소폰 가슴울림콘서트, 4일 한마음악단의 콘서트 연주, 11일 지역 가수들의 솔향콘서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4일부터 5일까지 달빛따라 걷는 강릉야행투어가 강릉대도호부관아,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경포해변광장 솔밭에서 진행되며 전통놀이와 절식 체험, 버블 공연과 퓨전 국악, MZ세대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내 ‘달빛한복점’에서는 한복 체험과 산책이 가능하며 경포해변 솔밭에서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다도 체험이 진행된다.
11일 오후 5시에는 교동 솔올공원에서 연휴의 마무리를 장식할 문화행사로 칸타빌레앙상블 야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열리고 7일부터 9일까지 경포여행자센터에서 추석 명절 관광객 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가뭄으로 다소 침체됐던 지역 분위기를 회복하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강릉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