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부터 달항아리까지"…세화미술관, 인문학 아카데미 '아트플러스' 개설

파이낸셜뉴스       2025.10.01 09:34   수정 : 2025.10.01 09:34기사원문
도시·한국성·미디어 키워드
6회 강연·전시 관람권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화미술관은 오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문학 아카데미 '아트플러스(ART+)'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시대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도시 △한국성(K) △미디어 등 동시대 주요 키워드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망한다. 강연은 총 6회로 매달 2회씩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화미술관 2층 강의실에서 열린다.

첫 강연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뉴욕은 어떻게 현대미술의 수도가 되었는가'를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손세관 중앙대 명예교수가 '그림으로 읽는 도시'를 강연한다.

미디어 세션은 김혜리 씨네21 편집위원이 '그림과 그림자: 영화가 경애한 화가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가 '모리스 라벨의 음악 세계'를 각각 소개한다.
특히 류 칼럼니스트의 강연은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현재 전시 중인 '노노탁'과 '세화 컬렉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정표' 통합 관람권과 음료가 제공된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해 동시대 이슈를 성찰하고 공유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인문·예술적 통찰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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